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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IFRS 기반 시스템구축
KEPCO, IFRS 기반 시스템구축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0.01.14 15:43
  • 호수 4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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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SK C&C 등 참여

KEPCO(한국전력, 대표 김쌍수)그룹은 국제회계기준(이하 IFRS)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KEPCO그룹의 IFRS 시스템은 삼성SDS를 비롯한 SK C&C, 오픈타이드코리아 및 한전KDN 등 국내 IT서비스업체들이 컨소시엄사로 구축에 참여했다.

이 시스템은 ‘국제회계기준 도입 로드맵’에 따라 2010년에는 K-IFRS의 비교공시에 활용된다. 또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K-IFRS 기반 재무제표 작성 및 공시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IFRS시스템을 오픈함으로써 KEPCO그룹은 기존에 ERP구축을 완료한 KEPCO를 비롯한 6개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와, 현재 신규로 ERP 구축이 진행 중인 4개사를 포함해 모든 계열사가 IFRS 기반의 시스템을 일괄 가동함에 따라 국내 기업회계기준(K-GAAP)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의 재무제표를 동시에 산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KEPCO그룹의 IFRS시스템은 모회사와 10개 자회사를 동시에 적용한 사례이다.

KEPCO 및 삼성SDS의 프로젝트 관계자는 "KEPCO그룹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IFRS과제를 선정해 심층적으로 분석한 후, 표준 프로세스 도출 및 설계·개발 등을 프로세스를 거쳐 짧은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었다" 며 "삼일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의 회계자문을 통하여 시스템의 완성도, 신뢰도 및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용팔 KEPCO 전력IT추진처장은 "IFRS 기반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계정보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뉴욕증권거래소에도 상장돼 있어 회계장부 이중작성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EPCO그룹은 시스템 가동 이후에도 2011년 본격적용에 차질이 없도록 IFRS 재무제표의 정확성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연결공시 대응을 위한 각종 기준정보의 통합 내부통제 보완 및 임직원의 IFRS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제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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