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OS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시험에는 상용 시험기 제조회사인 Agilent Technologies, IXIA, Spirent Communications 를 비롯해 어울림정보기술, 시큐아이닷컴주식회사, 시그엔, 시큐어넥서스, 리눅스시큐리티, 시큐어소프트 등 총 9개사가 참가했다.
시험에 참가한 업체들은 총 200 여 개의 테스트 케이스에 대한 적합성 시험(Conformance Test)을 실시했다. 아울러 상호운용성 부분에서는 IPsec 의 표준 기능을 확인했고 IKE 암호화 알고리즘 및 각종 인증 알고리즘(DES, 3DES, AES, SEED, Blowfish, MD5, SHA1 등)에서의 상호 동작을 점검했다.
또한 PKI 인증을 이용한 IKE 통신 가능여부, NAT-T, IP compression 통신 등 VPN 시스템의 핵심 기능과 최신 기술들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검증했다.
이번 시험을 주도한 TTA 테스트베드운영팀의 장광익 연구원은 "대부분의 업체가 계획된 상호운용성 시험항목에 대해 원활히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고 시험을 진행하는 도중 문제점도 발견해 보완했다"며 "지속적인 상호운용성 시험은 국내 기술력 보강은 물론,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어떤 장비를 선택해도 되는 사용자 편익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