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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올 매출 3조5000억 목표
LS전선, 올 매출 3조5000억 목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0.02.18 22:06
  • 호수 4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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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매출 3조1000억-영업이익 1636억

 LS전선(대표 구자열)이 2010년 매출 목표를 3조5000억 원으로 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LS전선은 전 세계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매출 3조1000억 원, 영업이익 1636억 원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렇게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그 동안 추진해 온 어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를 잡은 결과라고 보고 올 한해 ‘글로벌 역량 확보를 통한 성과 극대화’에 집중하기로 사업방침을 결정했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창출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 △글로벌 역량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을 2010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창출’을 위해 시장 다변화와 제품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남아·인도·유럽 등 신규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주력시장인 중동에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되는 진도∼제주간 해저 케이블 구축 사업을 필두로 해양 사업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력, 철도, 전기 자동차 등 어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LS전선은 최근 미국 내 종합전선업체로 자리 잡기 위해 슈페리어 에식스의 사업구조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에너지 관련 사업도 집중육성 중이다.

LS전선 측은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전력케이블 시장 진입 시 기존 슈페리어 에식스의 영업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시간에 성공적으로 사업 안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출범한 중국 LS홍치전선의 설비와 인프라를 보완, 전력케이블 및 산업용 특수케이블, 기기케이블 시장 등을 집중 공략, 중국 내 메이저 종합전선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LS전선은 글로벌 역량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글로벌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기술·마케팅·영업 등 핵심 분야 근무 인원의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경영과 고객만족경영을 우선시 하는 혁신활동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통합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LS전선 측은 이러한 핵심과제 수행을 통해 수익성 개선 및 성장 잠재력 확충에 주력해 오는 2015년 ‘글로벌 No.1 전선 메이커’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보통주 300만주, 총 172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이번 증자로 인해 매년 90억 원의 이자 비용이 줄어 재무 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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