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는 KT가 자사의 무궁화 3호 위성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를 시도하는 SK주유소 양방향 위성 멀티통신서비스 프로젝트에서 설치 및 유지 보수, 허브(HUB) 시스템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휴즈네트웍스는 장비제공 및 위성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SK주유소는 이번 위성통신 시스템의 도입으로 유류주문, 공동구매 등을 위한 주유소 전용사이트(www.skemarket.com)가 활성화 되고, 업무처리 속도 등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앞으로 키오스크(KIOSK)를 설치해 도로교통정보, 지리정보 및 구인·구직정보 등 각종 생활서비스와 고객편의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1,000여개의 SK주유소에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내년 3월 초까지 전국 3,000여개 SK주유소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양방향 위성 멀티서비스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음은 물론, 국내 양방향 위성멀티통신 서비스의 대중화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머큐리는 휴즈네트웍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위성멀티통신 서비스 사업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머큐리는 이번 구축 사업에서 자사 개발제품인 소형 위성지구국 장치인 DAMA-SCPC를 비롯해 CATV 위성분배망, T1급 VSAT, 직접위성방송(DBS), 위성지구국 RF 시설 구축 및 VSAT 사업 등 다년간의 위성통신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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