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멘토(대표 양영인)는 자사 EDA 소프트웨어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www.spc.or.kr)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한국멘토는 자사 EDA 툴 불법 복제품이 사용되는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이 문제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SPC에 가입하게 됐다. 특히 자사의 제품 중에서도 디지털 시뮬레이션(RTL Simulation) 제품인 ModelSim, Calibre와 같은 물리적 설계검증(Physical Verification)제품 및 Expedition, PADS, DxDesigner 등의 PCB 설계 관련 툴 등이 가장 많이 불법 복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멘토는 이번 SPC 가입을 통해 자사의 EDA 소프트웨어 툴을 불법으로 복제하는 행위에 적극 대응하고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독려하여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면 정품 사용 고객은 불법사용자의 감소로 더 질 높은 지원을 받게 되며, 정품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SPC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조사·단속지원 및 관련 제도 개선 활동 등을 펼치는 단체로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EDA 툴 업체들인 케이던스코리아, 시높시스코리아·안소프트코리아·한국애질런트 등이 이미 SPC에 가입해 있으며, 주요 EDA 업체로는 마지막으로 한국멘토가 가입하게 됐다.
한국멘토 양영인 대표는 “자사는 국내 고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실태를 파악해왔고, 이에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기술 지원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SPC에 가입하게 됐다.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EDA 제품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지원에 나서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