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수신용 제품 계약 체결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종합솔루션 공급업체인 동양텔레콤(대표 배석주)은 한국방송공사(KBS·사장 김인규)와 6억 원 규모의 공시청 자재를 공급한다.
동양텔레콤은 KBS로부터 디지털방송 수신장비 제품성능테스트(BMT)를 통과하고 지난 14일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자재는 KBS의 디지털방송 수신설비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양텔레콤 배석주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디지털방송 수신 장비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방송사, 건설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장비의 매출을 올해 100억 원에서 내년에는 300억 원 규모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S는 지난 1961년 이후 50년간 지속해 온 아날로그 TV방송을 오는 9월 1일 경북 울진지역부터 종료하기로 했다. 이후 10월에는 강진, 11월 등을 거쳐 오는 2012년 말 까지 아날로그 방송을 완전히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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