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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IT서비스 분야 고속성장
SK C&C, IT서비스 분야 고속성장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0.04.22 13:35
  • 호수 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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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299억원···전년比 24% 증가

SK C&C가 공공과 금융, OS사업 등 대외 IT 서비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SK C&C(대표 김신배)가 올 1분기 매출액 284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도 1분기 매출액 2190억원과 영업이익 241억원 대비 각각 30%와 24.1%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SK C&C의 성장세는 지난 2004년 대외 사업 진출 선언 후 매년 급성장해 온 공공과 금융을 비롯한 대외사업과 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가 가능한 OS(아웃소싱)사업의 호조 덕분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SK C&C는 최근 총 380억원 규모로 부산은행 차세대 금융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월, 국내 최대 규모로서 모든 금융업계 종사자의 이목이 집중됐던 국민은행 차세대 시스템사업에서 수신과 여신 등 차세대 계정계의 핵심은 코어 뱅킹(Core-Banking)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이외에도 SK C&C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금융지주의 IFRS 사업을 수행하면서 시중 7대 은행 중 3곳의 IFRS 사업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전북은행, 대구은행을 연속해 수주하면서 IFRS 시스템 구축에 나선 13개 은행 중 7곳을 차지하며 IFRS 시장을 사실상 석권했다.

SK C&C는 500여명의 금융 전문 인력과 선진 솔루션, 고유의 IT서비스 방법론 및 업무 프로세스 정립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금융 IT서비스 시장 진출의 성공 비결로 보고 있다.

실제, SK C&C는 금융고객에게 금융 IT 전략 수립에서 시스템 설계 및 구축에 이르기까지 고객 밀착형 선제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 보유한 고유의 컨설팅 및 개발방법론인 SKPE(SK Product Enginnering)와 금융 프레임워크 넥스코어(NEXCORE)를 바탕으로 다른 경쟁업체보다 적은 인력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개발을 이뤄내고 있다.

넥스코어는 개발자에게 최적의 개발 환경을 제공해 일관된 개발방식을 유지토록 해줌은 물론 개발된 프로그램의 기능을 프로젝트의 다른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분야에서도 SK C&C는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와 지리정보시스템(GIS)를 접목한 새만금 방조제 종합통제시스템 구축 사업과 여수 u-엑스포 사업을 비롯한 사업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SK C&C는 해외 사업 개척에도 적극 나서섰다.

7650만 달러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ITS 사업이나, 카자흐스탄 우편물류 현대화 사업, 리비아 전자무역시스템, 몽골의 관세 행정 현대화 사업, 인도네시아 조기재해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 세계 모바일 금융 시장 진출에도 나서 지난해 12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두 곳의 신용협동조합에 모바일 뱅킹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SK C&C는 IT아웃소싱 사업에서도 EBS와 한양사이버대 등 교육 분야 IT 아웃소싱 사업을 연속 수주했다. SK C&C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OTRA, 한국수출입은행과 미래에셋생명, 한국관광공사, 한국투자증권 등 다양한 공공 및 금융 아웃소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SK C&C가 IT아웃소싱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지난 1999년부터 2년간의 전사적 변화관리를 통해 IT 전 영역에 대한 성과측정체계(SLA:서비스 수준 협약), 최고의 데이터센터 및 고객지원센터(ISAC) 등 토털 IT아웃소싱 서비스 체계를 갖춘 덕분으로 해석된다.

SK C&C 관계자는 “SK C&C가 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사업 경쟁력 증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타깃 시장 공략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에도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공공과 금융은 물론 글로벌 사업에서의 획기적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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