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롤랜드 찬 BSA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이사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은 기업성장 밑거름"
롤랜드 찬 BSA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이사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은 기업성장 밑거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11.18 10:35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바른 SW사용 위한 인식 전환 필요
기업차원 적극적 SW자산관리 바람직

"각 기업들이 정품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생산성과 보안성 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건실한 기업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BSA(Business Software Alliance, www.bsa.org)는 사무용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비영리 국제단체다. 지난 88년 설립된 BSA는 전세계 65개국에서 활동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 어도비, 인텔, IBM 등 20여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BSA의 롤랜드 찬(Roland Chan)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이사는 지난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소프트웨어에도 엄밀하게 재산권 개념을 적용, 불법 복제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하드웨어 장비에 대해서는 소유의 개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회사 직원이 사무실의 컴퓨터를 자기 맘대로 가지고 갔다면 그는 형사 처벌과 함께 법을 어긴 사람으로 비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나 과도한 공동 사용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한 게 현실입니다."

찬 이사는 각 기업 및 조직 구성원들의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면서 소프트웨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방안으로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SAM - Software Asset Management)'를 제시했다.

SAM이란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실무적인 접근 방법에 관련된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의 올바른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의 정책 및 절차, 기술, 인력 등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일들을 모두 포괄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68%로 지역 평균인 49%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도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지요."

찬 이사는 "BSA가 현재 기업에서의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를 돕기 위한 '불법 소프트웨어 감시 프로그램을 웹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인식도를 높이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