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원대~80만 원대
20만 원대~80만 원대 가격의 보급형디지털TV가 선정돼 판매에 돌입했다.
방통위는 디지털TV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대우디스플레이, 모티브CNC, 삼성전자 등 3개사 6개 제품을 보급형 디지털TV로 최종 확정, 25일부터 판매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3월 선정된 9개 보급형디지털TV 제품 중 가격변동을 요청한 LG전자 3개 제품에 대해 선정평가위원회가 가격변동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 선정을 취소해 6개 제품으로 최종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보급형 디지털TV는 전부 HD급 LCD(또는 LED) TV이며, 가격은 최저 24만 6000원부터 81만 9000원으로 결정됐다.
대우디스플레이와 모티브CNC 등 중소기업의 보급형디지털TV는 3월 8일 선정이후 기술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에 걸친 화질테스트 및 사용편의성 점검 등을 통과한 제품들이다. 대우디스플레이 제품은 다음 주 부터 전국 52개 대우일렉서비스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모티브CNC 제품은 전국 24개 판매점과 인터넷 쇼핑으로 25일부터 구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제품은 울진, 단양, 강진 등 디지털전환 시범지역의 저소득층 지원용으로만 우체국을 통해 판매된다.
방통위는 디지털TV 가격변동 특성을 감안, 향후 주기적인 시장가격 점검을 통해 보급형디지털TV 가격을 조정할 방침이다.
보급형디지털TV의 출시로 저소득층을 포함한 전 국민의 디지털TV 보급 확산과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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