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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기기 연동장비 출시 '봇물'
네트워크기기 연동장비 출시 '봇물'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11.09 10:40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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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아파트/인텔리전트 빌딩 시장 겨냥
한국쓰리콤/인터링크 '세대분배기' 경합 치열

사이버아파트와 인텔리전트 빌딩 시장을 겨냥, 네트워크기기를 연동시켜주는 네트워크 장비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외산장비 업체 한국쓰리콤이 최근 출시한 '네트워크잭'과 국산 장비 업체 인터링크시스템이 지난달 선보인 '세대분배기'는 기능적인 면에서 유사, 이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두 회사가 내놓은 장비는 붙박이 형이며 10/100Mbps 스위칭 기능을 내장했고 컴퓨터를 비롯해 전화, 팩시밀리, 모뎀, 프린터 등 정보기기를 LAN으로 연결, 간단하게 홈네트워킹할 수 있게 한다.

이 장비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두 대 이상의 장비가 하나의 포트에서 동시접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쓰리콤 네트워크잭의 경우, 스위칭허브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인터링크제품은 건설설계부터 적용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한국쓰리콤(대표 최호원)은 지난 5일 빌딩건축사업자 및 네트워크통합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잭 제품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네트워크잭은 실내 벽면에 간단히 장착할 수 있는 최대 6포트의 이더넷 스위치이며 VoIP 전화, 프린터, 노트북 등을 연결할 수 있다.

쓰리콤은 신축 아파트나 사무실 빌딩에 전화 콘센트 자리에 설치하는 것이 최상의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 인프라 확장시에도 이더넷 케이블 설치 비용보다 60%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쓰리콤은 신문 광고를 통해 파트너사 모집에 나섰으며 앞으로 제품설명회, 세미나 등을 개최, 제품알리기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판매방식이 프로젝트 성격이 강한 만큼 건설업체, 케이블링 업체 등과 함께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인터링크시스템(대표 이명근)이 지난달 선보인 홈 세대분배기 'IHDF-200'은 전화 포트와 인터넷 네트워크 포트를 구별하지 않고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세대분배기는 전화, 팩시밀리, 모뎀 등에 국선 포트를 제공하고 자체내에 100Mbps 스위치를 내장, 네트워크 장비와 연결해 최대 16포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향후 회선 변경이나 유지 관리시에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모든 접속방식을 장치 전면부에 배치했다.

인터링크는 사이버 아파트, 인텔리전트 빌딩 등을 대상으로 현재 건설업체와 이 제품 설치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인터링크는 이 제품을 통해 년간 50억원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여러 대의 컴퓨터와 전화를 동시 연결하려면 허브 등의 네트워크 장비가 필요하고 복잡한 선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간단히 네트워크를 설치할 수 있고 설치 비용도 줄여줄 수 있는 이들 장비가 등장,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정보망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쓰리콤의 붙박이형 스위치 '네트워크잭 100'과 인터링크시스템의 홈세대분배기 'IHDF-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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