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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사업 추진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사업 추진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0.07.14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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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8억 원 투입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사업에 올해 118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사이버국토 실현의 기반이 되는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부처·지자체 등 여러 행정기관에 산재해 있는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효과적으로 연계·공유함으로써 중복 투자로 인한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 공간정보 통합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작된다.

국내 공간정보 구축사업은 지난 1995년 이래 시행된 국가GIS 사업 이후 양적·질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대부분의 GIS시스템이 조직과 업무별로 구축돼 시스템 간 자료를 공유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공간자료의 중복 구축 등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해양부는 올해 118억 원을 투입해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산림청, 문화재청) 등 5개 기관 9개 공간정보시스템을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에 연계 완료하고 오는 2012년까지 각 부처별 DB의 구축 및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스템이 완료되면 보건위생,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되는 30개 행정업무처리에 공간정보의 활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종 인·허가 처리 시 공무원의 현지출장 감소와 민원인의 불필요한 기관방문을 감소시켜 행정 처리와 민원처리의 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신규로 구축되는 모든 공간정보를 연계·통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를 구축, 공간정보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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