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삼성탈레스(대표 김인수)는 국방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분야로 △융합기술 연구 △방송통신융합 △융합부품소재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키는 데 힘쓸 방침이다.
융합기술 연구분야에는 △생체센서 및 생체신호 처리 기술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 생체신호 컴퓨터 도움진단 기술 등이 있다.
방송통신융합 연구분야에는 지난달 27일 발사에 성공한 정지위성인 천리안의 관제시스템과 통신탑재체를 독자 개발한 ETRI의 기술을 바탕으로 위성 항법 기술 및 전파측정 시스템 등의 세부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융합부품소재 연구분야에서는 질화갈륨(GaN) 기반 MMIC 칩을 활용한 국방기술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15일 이를 위한 상호 연구 협정을 체결하고 △국방분야 선도기술의 발굴 △연구인력 교류 △연구시설물 공동 이용 △공동 학술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탈레스 김인수 사장은 “ETRI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방산명품 개발은 물론 국방기술 관련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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