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내 620여개 개소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IPTV 3사가 협력해 민간자율로 추진되던 IPTV공부방이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방통위는 수원 평강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채 KT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TV 공부방' 개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개소식 행사에서 경기도와 KT가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올해 중에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 2500개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설치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경기도는 연내에 도내의 62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IPTV공부방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충청남도는 우선 50여개를 개소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이달 하순 제주시에 첫 번째 IPTV 공부방을 개소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자체,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IPTV사업자는 IPTV공부방의 전국적인 확산과 더불어 이미 설치돼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해서도 소외 아동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운영 관리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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