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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IT수출 사상 최대치
7월 IT수출 사상 최대치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0.08.12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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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7억9000만 달러

반도체, 디스플레이 호조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수출 호조에 힘입어 7월 IT수출과 수지 흑자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7월 IT수출과 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동반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IT수출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하며 종전 최대인 2007년 10월 130억7000만 달러를 33개월 만에 넘어선 13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IT무역수지 흑자도 사상 처음으로 70억 달러 대에 진입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중국, 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IT 수요 증가로 반도체는 지난 5월의 43억9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인 4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패널도 32억 달러로 사상 처음 30억 달러 대 수출을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반면, 휴대폰은 수출 단가 하락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수출 실적이 20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하지만 6월 이후 본격적인 스마트폰 출시 확대로 전월 대비로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 17억1000만 달러, EU 15억5000만 달러, 일본 8억8000만 달러 등 선진 시장과 중국(홍콩포함) 62억8000만 달러, 중남미 7억8000만 달러 등 개도국 모두 증가했다. 특히 IT수출 대상 최대 국인 중국은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며 단일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60억 달러 대 수출을 기록했다.

한편, IT수입은 전자부품 40억2000만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7억4000만 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3.7% 증가한 65억6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지경부에 따르면 향후 IT수출은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에 진입함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은 국내 업체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휴대폰 수출은 국내업체의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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