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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와이파이 통한 ‘3스크린방송’ 첫 선
CJ헬로비전, 와이파이 통한 ‘3스크린방송’ 첫 선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0.08.18 16:39
  • 호수 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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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고도화를 바탕으로 케이블 사업자의 서비스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서울 은평구와 양천구, 부천시 등의 기가인터넷 시범단지(총 1800여 가구)에 케이블망(HFC, Hybrid Fiber Coax) 기반의 고출력 옥외형 AP(Access Point)를 설치해 ‘와이파이존(WiFi Zone)’을 구축하고, 9월부터 가입자들에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케이블업계 최초로 인터넷전화 와이파이폰 단말기를 선보인 데 이어 서울 양천구(목동 아파트 7단지 350여가구)와 은평구(뉴타운 3지구 D공구 1119가구), 부천시(송내동 인근 400여 가구) 등 기가인터넷 시범단지에 직접 ‘와이파이 핫존’을 설치해 서비스 이용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CJ헬로비전은 ‘와이파이존’ 구축과 함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도 ‘헬로TV’를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등 9월부터 텔레비전과 PC, 휴대폰을 아우르는 본격적인 ‘3스크린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 밝혀 시선을 끈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의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9월부터 댁내는 물론, 인근 상가와 공공시설을 포함한 시범단지 전 지역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케이블방송 등 차별화된 차세대 방통융합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CJ헬로비전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난달 1Gbps급 초고속인터넷을 선보였으며 2012년까지 예정된 시범사업을 통해 차세대 방통융합서비스 도입을 앞당길 예정이다.

CJ헬로비전 김홍익 기술연구소장은 “케이블망(HFC)은 보다 우수한 방송품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치 있다”며,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유선에 한정된 사업자라는 선입견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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