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1%-전기 6.2%-기계 17.4%
공공시설물 하자 중 통신공종의 비율이 전체의 약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달청은 지난 200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조달청 공사관리를 통해 준공한 100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자발생 유형을 분석, 지난달 17일 발표했다.
조달청 집계에 따르면 타일·도장·수장 등 마감공사 불량이 2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방수불량(누수) 13.1% △설비 시공불량(배관) 10% △조경 수목고사 7.1% △미장균열 6.7% △전기(누전)·통신(수신불량) 6% △토목 침하(다짐불량) 4%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이들 마감공사 불량 등 7개 유형이 전체 하자발생의 73.4%로 집중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하자점검 대상 100개 시설물에서 모두 449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시설물 1개당 평균 4.5건의 하자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55.2%로 가장 높았고 △기계 17.4% △토목 8.6% △조경 8.2% △전기 6.2% △통신 3.1% △ 소방 1.3% 순이었다.
조달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자발생사례 분석’ 책자를 발간, 공사현장에 배포하는 한편 자료를 조달청 홈페이지(http://pps.go.kr)와 건설사업관리시스템(PMIS)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자발생사례 분석’자료에는 건축·토목·조경·기계·소방·전기·통신 등 7개 공종에 대한 공종·유형별 하자 발생률, 분야별 하자발생 사례, 시공관리 시 유의사항 등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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