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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점점 똑똑해진다
내비게이션, 점점 똑똑해진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0.10.18 09:10
  • 호수 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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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는 기본…동영상 재생-주차보조도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라면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요즘 출시된 내비게이션은 기존에 단순히 길을 안내해주는 것에서 벗어나, HD급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주차보조시스템(DPAS)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웅진홀딩스, SK마케팅앤컴퍼니, 팅크웨이 등 업체별로 새로운 제품을 내 놓고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 SKM&C > 엔나비 와이드

HD급 고화질 동영상 감상

SK마케팅앤컴퍼니(www.skmnc.com)의 ‘엔나비 와이드’는 동영상 재생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내비게이션이다. 16:9 와이드 LCD를 채택했으며 고해상도 HD급 화질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영상 코덱도 PC와 동일하게 다양한 포맷이 지원돼 별도 변환 없이 여러 포맷의 동영상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또 원활한 동영상 재생을 위해 고품질 SD카드를 채택했으며 LCD 밝기도 기존 제품 대비 15% 증가 됐다.
이 제품은 전국 4천여 개 SK주유소에서 무료 제공되는 블루투스 통신 서비스 ‘디지털허브’에 접속해 지도 속성 무선 업데이트, 디지털 콘텐츠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며 MBC TPEG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 팅크웨어 > 아이나비 G3

멀티패스 구간 고속 GPS 성능 발휘

팅크웨어(www.thinkware.co.kr) ‘아이나비 G3’는 1.43Ghz급의 CPU와 256MB 메모리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구동 중에도 각종 동영상이나 MP3 등을 멀티태스킹으로 즐길 수 있고 빌딩 숲과 같은 멀티패스 구간에서 한층 빠르고 정확한 GPS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아이나비 SE 3.2’ 최신 2D 전자지도가 탑재돼 정확한 길안내는 물론 다양한 경로탐색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아울러 ‘G센서’와 ‘L센서(조도센서)’가 있어 보다 정확한 위치 안내와 표현이 가능하며 주변 밝기에 따라 LCD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야간 주행이나 터널 진입 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이 밖에도 차량 속도에 따라 안내 음성 볼륨도 조정되는 AVC와 주정차나 주유 시 재부팅 방지를 위한 재부팅 방지용 배터리, 후방카메라 단자를 채용했다.

<웅진홀딩스> '고앤조이 W3D'

주차보조시스템 탑재

웅진홀딩스 사업부문(www.wjgonjoy.co.kr)의 ‘고앤조이 W3D’는 주차보조시스템(DPAS)을 탑재한 3D 내비게이션이다. 이 제품은 캐릭터 사용자 환경을 적용한 2D 내비게이션 ‘W400 플러스’의 3D 버전으로 가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내비게이션 디자인 색상을 고를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빨강, 노랑, 주황, 연두 4가지 색상은 멋스럽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부합해 준다. 이외에도 기존 W400 시리즈 제품들이 가지고 있던 실시간 최적의 교통정보를 이외에도 유가정보 서비스, 지상파 DMB, 멀티태스킹, 화면분할 기능 등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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