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은 새 스위치, 라우터, 보안, 무선 제품을 대거 선보임과 동시에, 네트워크 환경 하에서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속성을 인지, 성능을 최적화해 주면서 가상화 기능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벨로시티(Application Velocity)’ 서비스도 공개했다.
이로써 네트워크 코어단에서는 물론 에지단에서도 고성능의 네트워크 성능과 함께 철통 보안, 유연한 유무선 접속,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보더리스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핵심 요소들을 두루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스코는 최고 성능의 고밀도 스위치 ‘카탈리스트E’ 시리즈와 고속의 방화벽 성능을 자랑하는 보안 장비 ‘ASA 5585-X’, 컴팩트 라우터 ‘ASR 1001’, 엔트리 레벨의 중소기업용 802.11n 무선 액세스 포인트 ‘에어로넷 1040’ 시리즈 등의 제품들을 고루 선보였다.
시스코 ‘카탈리스트 4500E’ 스위치는 업계에서 가장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모듈형 플랫폼으로 848Gbps의 시스템 대역폭을 보장하며 384개의 PoEP(Power over Ethernet Plus) 포트를 지원, 최고 밀도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새로운 슈퍼바이저 엔진(Supervisor Engine)를 장착할 경우, 10G 속도의 100개 포트를 지원하는 가격대비 성능이 탁월한 어그리게이션 스위치로 활용할 수 있다.
시스코 ‘ASA 5585-X’ 적응형 보안 어플라이언스는 컴팩트 2RU 폼팩터로 멀티스케일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방화벽 최고 성능인 200Gbps 멀티프로토콜 처리속도와 35Gbps의 대량 패킷 처리속도, 10000개의 VPN 접속, 35만 개의 초당 접속, 800만 개의 총 접속을 지원한다.
아울러 IPS와 시스코 ‘애니커넥트(AnyConnect)’를 이용한 24시간 가동되는 원격 액세스와 뛰어난 위협 방어 기능을 갖췄으며, 경쟁 제품의 8배 되는 성능 밀도로 구성된 보안 시스템을 구현한다.
시스코 코리아의 성일용 전무는 “이번에 보강된 신제품과 새 서비스는 시스코 고객들이 내부 동료들과는 물론 고객들 간 협업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새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