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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올해 미디어 태블릿 1950만 대 예측
가트너, 올해 미디어 태블릿 1950만 대 예측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0.10.18 09:45
  • 호수 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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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아이패드(iPad) 매출에 힘입어, 2010년 최종 사용자 대상 전세계 미디어 태블릿 판매대수가 195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 최종 사용자 매출이 2011년에는 전년 대비 181% 상승한 5480만 대를, 2014년에는 2억8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디어 태블릿은 견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미디어 태블릿이 다른 디바이스에 미치는 영향은 각 부문 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인 캐롤리나 밀라네시(Carolina Milanesi)는 “미디어 태블릿은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올인원(all-in-one) 특징을 갖기 때문에, e-리더, 게임 기기, 미디어 플레이어 등 기타 소비자 가전을 잠식할 것이다. 향후 2 년간 미디어 태블릿의 평균 판매가격(ASP)이 3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미니 노트북이 잠식 위협을 가장 많이 받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가 컨수머 노트북은 크게 잠식 당하지 않을 것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개방형 OS를 기반으로 한 통신 디바이스에 미치는 잠식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7인치 미디어 태블릿과 고가의 스마트폰은 사용 모델 면에서 차별화가 어렵기 때문에, 사용자의 입장에서 두 가지 디바이스를 모두 소유하는 것을 합리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잠식 효과의 대부분은 7인치 미디어 태블릿이 고가의 스마트폰에 미치는 양상으로 나타날 것이다. 7인치 미디어 태블릿을 구매하는 사용자들은 가격이 보다 저렴한 스마트폰을 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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