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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 한자리 경연…‘IT 국격’ 드높였다
최첨단 기술 한자리 경연…‘IT 국격’ 드높였다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0.11.13 09:07
  • 호수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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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 출입구 앞에 설치된 솔라 LED가로등. 주간에 태양광으로 발전된 에너지를 야간에 LED 조명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동안 한국의 첨단 IT기술과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G20 정상회의의 주행사장인 코엑스 내·외부에는 각국 대표단 및 기자단을 위해 △미디어 첨성대 △3DTV 방송관 △디스플레이 월 △G20 가로등(청사초롱) △솔라 LED 가로등 △서울비전 4D 영상관 등이 설치돼 큰 관심을 모았다.

□ 3DTV 방송관 = 9~12일 코엑스에서 운영된 3DTV 방송관은 세계 최초의 우리나라 고화질 3DTV 실험방송의 우수성을 각국 정상과 외신기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3DTV 방송은 추가 주파수 없이 한 개의 방송 채널에서 고화질 3D 방송과 고화질 2D 방송을 동시에 내보낼 수 있는 방식이다. 3DTV를 가진 사람은 3D와 2D를 선택적으로 시청할 수 있고 기존의 DTV를 가진 사람은 2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3D방송 화질을 HD급으로 높이면서 2D 역호환성도 보장할 수 있는 방송기술을 개발한 것은 희소 자원인 주파수가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사와 시청자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3DTV 방송관에서는 지상파와 위성을 통한 고화질 3DTV 실험방송이 시연됐다. 또한 기존 DTV를 이용해 2D 역호환성 방송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전 세계에서 실시하고 있는 SD급 표준화질 수준의 3D방송 방식(Side-by-Side)도 시연함으로써 고화질 3D 방송과 비교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방식은 일반 DTV에서 시청하게 되면 화면이 반으로 분할돼 나오는데 반해 고화질 3DTV 방송기술은 일반 DTV에서도 HD급 2D로 시청이 가능해 우수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3DTV 방송관 전면에는 3DTV 16대를 이용한 ‘3D 월(wall)’을 만들어 거대한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방송관내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3D 프로젝터를 이용한 3D 극장을 꾸며 마치 영화관에서 3D 영화를 감상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했다.

□ 방송통신 미래체험전 = G20 정상회의에 맞춰 'G20 방송통신 미래체험전'이 5∼13일 서울 광장에서 열렸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 공동주최로 열린 미래체험전에서는 국내 제조업체가 만든 최첨단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가 전시됐다.

사용자가 WCDMA ↔ 와이브로(WiBro), CDMA ↔ 와이파이(WiFi) 등 네트워크가 변환되더라도 영상 등 데이터 서비스가 끊기지 않는 망간이동성보장서비스와 3D 태블릿PC, 실시간 무선 케이블 방송, 모바일 신용카드와 쿠폰이 결합된 결제 방식 등이 선보였다.

또 3D로 변환되는 그림책인 매직북, 3D 교통안전교육 등을 볼 수 있는 미래 교실과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 및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 카, 스마트 IT제품을 통해 구현된 친환경 에코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 등도 마련됐다.

아울러 국내 3D 영상기술로 제작된 3D 영상실, 스포츠 등의 역동적인 영상을 원하는 각도대로 시청할 수 있는 3D 멀티앵글 IPTV 등도 설치됐다.

이밖에 G20 정상회의 주행사장에서 시연되는 고화질 3D TV 실험방송 및 정상회의장 주변 도로에 실제 설치 운영되는 지능형 버스정류장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시장인 디지털 미디어 돔의 외관을 활용해 G20 정상회의와 방송통신의 발전 등을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지털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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