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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선두주자 ‘우뚝’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선두주자 ‘우뚝’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0.11.26 21:29
  • 호수 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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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영인이엔씨

지속적 변화 지향…기술 개발 적극 투자
우종곤 대표 “업계 발전 위해 봉사할 것”


정보통신 및 전기공사 전문기업인 (주)영인이엔씨(www.yienc.com 대표이사 우종곤-사진)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역량을 강화하는데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85년 5월 영인전자통신을 모태로 설립됐으며, 정보통신공사업 및 전기공사업,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하며 건실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정보통신공사업의 경우 통합배선 및 CATV, CCTV, 광통신망, 홈네트워크 및 홈오토메이션, 지능형빌딩(IBS) 설비 등 IT인프라 구축 전반에서 탁월한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정보통신공사 분야의 매출 목표는 약 200억 원. 이 회사는 오는 2013년까지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코스닥 등록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하고 있다.

영인이엔씨의 앞선 경쟁력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지향하는 우종곤 대표이사의 경영전략에 뿌리를 두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동종업계에서 미처 시도하지 못한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확고한 시장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특허를 획득한 ‘자기지지형 가공케이블의 증설 및 철거가 용이한 지선 지지장치’는 영인이엔씨의 첨단기술력이 응축된 역작이다.

이 장치는 가공케이블을 전주에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게 해 케이블의 처짐과 수축·팽창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케이블 회선을 증설할 때 가공케이블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서스펜션 클램프(suspension clamp)’를 간편하게 수평으로 연결·설치하는 게 특허 기술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이 장치를 이용하면 광케이블 증설작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케이블의 훼손에 따른 교체·철거도 한결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대다수 정보통신공사업체들이 열악한 경영환경의 벽에 부딪혀 신공법·신기술 개발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영인이엔씨는 미래지향적 연구·개발로 동종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선 기술력을 갖춘 전문인력들이 끈끈한 조직력으로 무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도 영인이엔씨의 장점이다.

특히, 기업 성장의 밑그림을 그려 온 ‘창립 멤버’ 5명을 비롯해 여러 명의 장기근속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영인이엔씨의 탄탄한 조직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과 조직력이 호평을 받아 영인이엔씨는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와 주요 통신사업자, 공공기관 등을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회사는 KT의 OSP(OutSide Plant·선로공사)분야 협력업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삼성건설 및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현대건설, 대림아이앤에스, LIG건설 등 메이저 건설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상 40층 규모의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의 정보통신공사 △칠곡 경북대학교 병원 지역 암센터 및 노인보건의료센터 정보통신공사 △용인동천 삼성래미안아파트 정보통신공사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뛰어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종곤 영인이엔씨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 부단한 노력’을 주문하곤 한다. 정보통신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기술과 시장의 역동적 변화를 제 때 읽지 못한다면 치열한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에 따라 우종곤 대표는 직원들의 재교육과 해외 선진기술 습득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아울러 우 대표는 직원 안전교육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영인이엔씨는 회사 설립 이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사고 제로(zero)’의 성과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정보통신분야에 몸 담아온 우종곤 대표는 “지난 1997년 12월 IMF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강한 경쟁력을 키운 게 오늘 날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회고한다.

IMF 외환위기 당시 주 거래처인 청구건설의 부도로 전년 매출액의 대부분을 잃을 수도 있는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상황에 몰렸지만, 우종곤 대표는 불굴의 의지를 발휘해 회사의 경영을 다잡았다.

우 대표는 “정보통신공사업의 건실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 간 컨소시엄 구축, 사업다각화 등의 방법으로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공사업의 도약과 동종업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 봉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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