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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디지틸 시대의 새로운 트렌트 '원격교육'
(나도 한마디) 디지틸 시대의 새로운 트렌트 '원격교육'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10.21 01:0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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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교육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학습의 한 형태이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1:1 관계에서 원활한 상호교류를 통해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다. 풍부한 인터넷 정보를 활용함은 물론 일방적이기 쉬운 기존의 교육법에 쌍방향 방식을 도입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실시간·비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더했다.

이러한 원격교육은 각 대학에서 구축하는 사이버대학과 정부기관이나 공공부처에서 이뤄지는 가상연수원의 2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학교교육의 대안인 사이버대학은 정부인가로 이미 개교가 이루어진 상태이고 가상연수원은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장으로 전문지식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원격교육은 학습자 중심의 개별 학습방식 등 한층 진보된 형태로 교육의 생산성을 높이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평등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원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관련 업체들도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은 시스템(기술적인 면)을 미리 정해놓고 교육대상자의 특성을 시스템에 끼워 맞추듯 적용시켜 대상자가 맞춰 나가는 방식이라 그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을 받는 집단이 누구냐에 따라서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격교육은 교육기관에서는 제 경비와 인원절감으로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학생의 입장에서도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이미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원격교육 시스템. 이제 남은 과제는 기술력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얼마나 다양하고 질 높게 구성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원격교육은 개인마다 다른 지식과 지적수준에 따른 교육방식의 차별화로 한층 진보된 모습을 보일 것이며, 학교교육은 물론 평생교육에 있어 획기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한전KDN 정보화영업팀 박성주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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