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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3GPP2·APT 의장단 대거 진출
TTA, 3GPP2·APT 의장단 대거 진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0.12.20 09:27
  • 호수 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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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 국제표준 주도 기반 마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010년도에 동기식 이동통신 기술 국제표준화 기구인 3GPP2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통신 협의체인 APT에서 우리나라가 총 8석의 의장단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2월 초 하와이에서 개최된 3GPP2 회의에서는 삼성전자 김대균 수석연구원이 기술규격분과 무선접속 그룹 부의장으로 신규 선출됐고, LG유플러스 구연상 부장이 시스템 그룹 부의장으로 연임됐다.

이로써, 3GPP2 기관참가사 위원회 부의장으로 연임된 TTA 진병문 본부장, 조정위원회 부의장으로 연임된 LG전자 이병관 부사장, 재정분담위원회 부의장으로 신규 선출된 TTA 김은교 대리 등 3명을 포함해 총 5명이 3GPP2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의장단으로 활동하게 됐다.

3GPP2는 동기식 이동통신 기술인 IMT-2000의 표준화를 추진 중인 국제표준화 협력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부터 창립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통신 협의체(APT) 산하 무선그룹인 AWG 회의에서도 의장단 진출이 활발하다.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된 AWG 제9차 회의에서 삼성전자 송주연 책임연구원이 AWG 산하 기술총회 의장으로, 삼성전자 임은택 책임연구원이 광대역접속규격 작업그룹 의장으로, TTA 오충근 박사가 ITS 작업 그룹 에디터로 각각 신규 선출됐다.

AWG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IMT-2000의 실행과 서비스의 확장 및 주파수 이슈를 포함한 무선통신 서비스 전반의 기술협력 및 표준개발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표준화 기구다.

올해 3GPP2 및 AWG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우리나라는 의장단에 5명이 신규 진출하고 3명이 연임해 그 동안 미국, 일본 중심으로 진행됐던 표준화에 입지를 굳혔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무선통신 관련 국내 기술을 국제 표준에 보다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국내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2010년 주요 정보통신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으로 선출 및 활동 중인 한국인은 당초 115명에서 3명이 증가한 11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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