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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인수 한국NGcN포럼 초대의장 "유무선 통합 정책개발에 역점"
(인터뷰) 성인수 한국NGcN포럼 초대의장 "유무선 통합 정책개발에 역점"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10.14 10:40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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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국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포럼'이 지난 8일 출범했다.

한국NGcN포럼 초대 의장으로 뽑힌 성인수 KT 네트워크 본부장은 출범식에서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를 통해 우리나라가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보급률에 이어 다시 한번 정보통신 분야에서 1등 국가임을 입증해 보이겠다"며 이 포럼의 성공적인 발전을 자신했다.

그는 또 "NGcN 기술이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용절감 효과와 서비스 개선 효과를 한꺼번에 갖게 한다"며 "국내 서비스 및 장비업체에게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 CDMA처럼 한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이러한 NGcN 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선 차세대 유무선 통합망 기술전개를 주도하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업무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산학연관이 혼연일체가 돼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만큼 가야할 방향을 바로 정해주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차세대 유무선 통합의 기술비전을 제공, NGcN 기술이 크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성 의장은 "NGcN은 선진기술이라는 점에서 기술개발에 대한 벤치마킹 대상이 그리 많지 않다"며 "이 때문에 서비스사업자, 장비 업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 공정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칫 이 과정에서 중소업체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중소업체들이 개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성 의장은 "세계적으로 망구축 비용과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유무선통합, 음성데이터 통합 기술에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NGcN포럼을 이러한 시장환경의 변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GcN포럼에는 정보통신산업체, 통신사업자, 서비스사업자, 학계, 연구소, 장비 업계 등 정보통신 전분야가 두루 참여하고 있다. 산학연관이 힘을 모을 수 있는 토대가 확보된 것이다.

성 의장은 "각계에 흩어져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 국산 NGcN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석이 되겠다"며 "귀를 열고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면서 함께 고민하는 의장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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