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전기 차 보급을 선도하기 위해 서울, 전남 영광, 제주 등 3개 지방자치단체를 보급 모델별 1차 선도도시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들 도시를 대상으로 전기 차 보급모델을 실증 평가하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우선,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전기차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전기버스와 배터리 교체 형 전기택시를 시범 보급한다.
영광은 소도시와 섬, 농어촌지역의 안내순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을 위한 복지업무에 전기차를 활용하고, 제주도는 공공기관 차량과 1만2000대에 달하는 렌터카를 전기차로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선도도시를 중심으로 2014년까지 전기 차와 충전시설 보급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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