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코렌, 테인 등 연구망 을 활용한 연구과제가 선정돼 1일 부터 본격적으로 과제가 수행된다고 밝혔다.
코렌(KOREN, 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은 초고속 N/W를 산학연 등에 제공, N/W 기술의 시험 검증과 첨단 응용분야 R&D를 지원하는 연구 시험망이다. 테인(TEIN, Trans Eurasia Information Network)은 아시아 및 유럽 53개국 간 국제연구망으로서 인터넷 응용서비스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지원해 준다.
방통위에 따르면 올해 연구망 활용 연구과제에 약 4억 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를 통해 총 8개 과제를 선정했다. 학계 및 산업체와 연구단체는 이번 공모에 통신네트워크 기술뿐만이 아니라 의료, 기상, 문화 등 다양한 활용분야의 연구 과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연구망은 일반 상용 인터넷망과 달리 연구 상황 조건에 따라 망의 구성 및 경로 조정이 가능하며 기가급 대용량 트래픽을 전달할 수 있는 네트워크다”면서 “연구자들은 코렌 등의 연구망을 이용해 기술 및 장비의 성능을 분석하고 실제와 유사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인터넷 상용 망을 통해서도 코렌에 접속할 수 있게 돼,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