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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정보통신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1.07.01 17:34
  • 호수 5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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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協, 2011년 정보통신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200억 이상 업체 100개 넘었다


상위 정보통신공사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 규모가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93개 업체가 200억 원 이상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111개 업체가 200억 대를 넘어섰다.

시공능력평가액이 200억 이상인 업체가 100개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엔 200억 이상 업체가 80개, 2008년엔 73개였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김일수)는 지난달 30일 전국 6892개 정보통신공사업체의 공사실적 및 자본금, 기술력, 경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한 ‘2011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확정,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정보통신공사 한 건을 이행할 때 해당금액 규모의 공사까지 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5개 업체가 1000억 원 이상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했으며, 19개 업체가 500억 원을 넘어섰다. 1000억 이상 업체는 지난해에도 5개였으나, 500억 이상 업체는 작년(17개)보다 2개가 늘었다.

업체별 순위를 살펴보면 서울통신기술(주)(대표 김정묵)은 2860억9410만 원의 시공능력평가액으로 1위에 올랐다. 서울통신기술은 10년째 1위를 지켰으며 올해 평가액은 지난해 수치(2374억9710만 원)를 크게 웃돌았다.

2위부터 8위까지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2위는 2002억9010만 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한 SK건설(주)(대표 윤석경)이 차지했으며, 3위는 1749억1870만 원의 평가액을 기록한 GS네오텍(주)(대표 최성진)이었다.

디비정보통신(주)(대표 강운식)은 1404억7640만 원의 평가액으로 4위에 랭크됐고, 한전KDN(주)(대표 전도봉)은 1335억2790만 원의 평가액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11~20위권에서는 13위 한화에스앤씨(주)(대표 진화근)과 19위 에스케이씨앤씨(주)(대표 정철길)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작년 20위였던 한화에스앤씨와 25위였던 에스케이씨앤씨는 올해 20권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21~50위 권에서는 아시아나아IDT(주)(대표 김창규 64위→22위)이 성장세가 돋보였다.

아울러 (주)온리정보통신(대표 김서규 69위→31위), (주)비츠로시스(대표 이정우 67위→37위), 삼영이엔씨(주)(대표 황원 57위→41위), 동화음향산업(주)(대표 이상혁 60위→ 48위))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51~100위권에서는 여러 업체가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94위였던 운암개발(주)(대표 정일섭)은 올해 50위로 뛰어올랐으며, 106위였던 금호산업(주)(대표 기옥)은 올해 60위를 차지했다. 또한 작년 126위였던 삼화통신공업(주)(대표 윤태호)도 올해 64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아울러 (주)한화건설(대표 김현중 104위→65위)와 (주)에스원(대표 서준희 112위→75위), 중앙하이텔(주)(대표 김광헌 135위→86위)도 고공비행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주)KBS비즈니스(대표 이정봉 222위→88위), (주)네오티스(대표 이운학 103위→96위)도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 밖에 지난해 119위였던 (주)진두아이에스(대표 손관헌)도 올해 100위에 올라 상위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공공 및 민간공사 발주 때 업체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이번에 공시된 평가액은 2011년 6월 30일부터 2012년 6월 29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정보통신공사협회는 이번에 확정한 시공능력평가액 및 업체 순위를 협회 홈페이지(www.kica.or.kr)에 공시한데 이어 조만간 발행되는 ‘2011년도 회원명부’에도 수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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