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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가입자 1000만 명 돌파
인터넷전화 가입자 1000만 명 돌파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1.07.0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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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말을 기준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1000만(1009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사업자별로는 KT가 306만여 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300만여 명, SK브로드밴드 166만여 명, 한국케이블텔레콤 129만여 명, 삼성SDS 69만8500여명을 확보하고 있다.

인터넷전화는 정부가 지난 2004년 10월 기간통신역무로 고시해 이를 제도화한 이후, 2005년 7월 KT 등 7개 기간통신사업자가 인터넷전화역무를 취득하고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왔다.

기존 유선전화에 비해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초기에는 통화품질이나 070 식별번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했다. 2007년말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는 61만 명으로 전체 유선전화 시장의 3%도 되지 않는 규모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8년 10월 방통위가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와 ‘긴급통신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 이후, 지난 2008년 말에 248만 명이던 가입자가 2009년 말 666만 명, 2010년 말 914만 명으로 확대됐으며 지난 6월말을 기점으로 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유선전화에서 인터넷전화가 차지하는 비율도 2006년 1.4%에서 2010년 말 현재 32.2%로 크게 증가했으며, 시장 규모(매출액 기준)도 2008년 2542억 원에서 2010년 8370억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방통위는 인터넷전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통신요금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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