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퍼포먼스 '델라구아다(De La Guarda:수호천사)'의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지원과 함께 델라구아다 홀에 싸이언 전용 전시관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퍼포먼스 '델라구아다'는 배우들이 줄을 매고 공중을 날며 펼치는 이색 퍼포먼스로 뮤지컬·퍼포먼스·서커스가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공연이다.
또한 객석과 무대의 구분이 없을 뿐 아니라 대사가 전혀 없이 몸짓 표현만으로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조만간 델라구아다 홀 내부에 제품 전시 및 시연이 가능한 싸이언 전용 전시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싸이언 구입 고객 또는 인터넷 응모를 통한 티켓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로비에 PDP 및 LCD TV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공연 및 연기자들의 인터뷰 등 다채로운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며, 대기 관람객들을 위해 최신 휴대폰도 시연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이번 '델라구아다' 후원은 단순한 기업의 문화 행사 지원 개념에서 벗어나 문화계와 기업 상호 이익 실현이 가능한 미래 지향적 마케팅으로 문화 공연의 성공과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들의 문화마케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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