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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조명> 미래 네트워크 진화 속도낸다 <하>
<집중조명> 미래 네트워크 진화 속도낸다 <하>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1.07.22 18:13
  • 호수 5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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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서비스용 주파수 확보 잰걸음
기가급 망 고도화·보안 기술 재정립

미래 네트워크 구축은 향후 구현될 차세대 서비스를 고려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워크,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지능통신(M2M) 등이 중심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무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적절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선 서비스는 주파수 확보가 필수다.

주파수 수요는 전파품질이 우수한 특정 대역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이를 공정하게 배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 신규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공급 및 이용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규제와 관리가 중심이 된 기존 주파수 자원을 시장 및 비면허(공유) 방식의 전파관리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면허 대역은 현재보다 1.5배 이상 확보하는 것으로 추진된다. 초광대역(UWB)기술, 스마트 자동차, 무선전력전송, TV유휴주파수 대역 서비스 등을 위한 주파수 확보가 진행 중이다.

또한 주파수 공유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슈퍼 와이파이’와 같은 공공 무선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파수 공유 기술은 2015년 단일대역(TV)에서 2020년 경 다중대역 공유기술로 발전해 갈 예정이다.

유선 인프라의 고도화를 통한 ‘기가 인터넷’의 실현도 속도를 낸다.

콘텐츠의 유통 효율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는 등의 질적 네트워크 고도화와 더불어 기가급 회선을 댁내까지 서비스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광동축혼합망(HFC) 기반의 RFoG(RF over Glass) 기술과 광가입자망(FTTH) 기반의 PON기술이 본격 도입된다.

기가 인터넷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활성화 움직임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콘텐츠와 인프라를 결합한 상용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최저 보장속도, 1가구 단말 대수 및 규격 등을 확립해야 한다.

그리고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를 가지고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협의체 등을 구성하고, 사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설 체험·전시관 등을 설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미래 인터넷 환경에서는 새로운 보안기술의 도입도 주요 쟁점이다.

특히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개인 및 공공 클라우드 환경을 안전하게 보장하는 보안기술이 절실하다.

최근에는 보호해야 할 정보를 숨겨버림으로써 보안 위협의 대상에서 벗어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사설망과 클라우드 환경, 가상화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ID를 각각 분리시킴으로써 보안 사고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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