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민간의 자율적인 투자가 어려운 50가구 미만의 마을을 대상으로 IPTV, 영상전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광대역 가입자망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광대역 가입자망을 활용한 농촌 특화서비스를 발굴·보급해,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 병원, 문화시설 등 다양한 개인의 교육·복지·문화 공간과 광대역 가입자망을 연계해 지역별 특성과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천읍 건송리 일송정 마을 외 6개 마을에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는 문백면 계산리 산직마을 외 12개 마을에 1억 5000만원을 투자해 구축 중에 있다.
진천군은 2015년도까지 총121개 마을에 19억 9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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