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산업정책연구원
지식경제부는 산업정책연구원과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도입수준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KoBEX SM)’를 31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KoBEX SM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지표 및 가이드라인을 반영, 글로벌 동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매년 국내 산업계의 흐름을 고려해 개정되고 있다. 2011 KoBEX SM 조사지표는 지속가능경영 비전, 지배구조, 작업장, 협력업체, 고객, 지역사회, 환경경영 등 7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금융 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개발한 금융 산업 부가지표를 추가 적용한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에게는 평가결과에 대한 피드백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약문항에 대한 분석결과와 함께 지속적으로 참여한 기업들에는 시계열 변화에 대한 자료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산업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정부에서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연구로 참가비용이 없는 실태조사는 31일까지 실시되며 참가신청은 26일까지 할 수 있다.
한편 지경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개발한 지속가능경영지표(KoBEX SM)는 지난 7년 동안 국내 주요기업의 윤리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지표로 널리 활용돼 왔으며, 600개 이상의 민간기업 및 공기업이 조사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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