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9일, 본사가 HP의 비주얼 협업(Visual Collaboration) 사업부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폴리콤은 HP의 독점 파트너로서 텔레프레즌스 및 영상 UC솔루션의 재판매 및 HP 내부 구축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몰입형 텔레프레즌스 시장 점유율을 2배 이상 끌어올리고, UC 영상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폴리콤과 HP는 양사의 총판 및 리셀러, 서비스 공급업체, SI업체 등의 여러 채널을 활용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폴리콤의 확고한 개방형 표준 및 100% 채널 영업에 대한 정책은 인수 후에도 변함없이 유지된다.
양 사는 최근 HP의 웹OS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폴리콤의 엔터프라이즈급 영상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 제품은 폴리콤의 ‘UC에브리웨어(UC Everywhere)’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써 모바일 UC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웨인하우스 리서치의 영상회의 및 텔레프레즌스 분기 보고서 ‘웨인하우스 시장조사: 영상회의 2011년도 1분기’에 따르면, 폴리콤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분기보다 9% 확대됐으며, 2011년도 1분기 영상 엔드포인트 출하량에서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영상 인프라 시장이 전년 대비 24% 성장한 가운데 폴리콤은 3포인트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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