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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3D안경 표준에 블루투스 채택
능동형 3D안경 표준에 블루투스 채택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1.08.09 09:54
  • 호수 5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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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그리고 엑스팬드(XPAND) 등 4개사는 9일, 능동형 3D안경 표준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풀HD 3D안경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블루투스 무선기술을 활용한 능동형 3D안경을 위한 시스템을 블루투스SIG 내에서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송수신을 위해 기기간에 서로 일직선으로 보여야만 할 필요가 없어지는 한편,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높은 성능이 구현돼 능동형 3D안경 사용자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이동성과 세계적인 유수 TV 브랜드와의 호환성도 제공하게 된다.

블루투스는 삼성전자 및 비지오 등을 포함하는 선두업체들이 시중에서 판매 중인 3D안경에서부터 리모컨과 TV에 이르기까지 거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에 이미 탑재돼 있다.

블루투스SIG는 올해 하나의 TV제조업체에서만 2400만 대가 넘는 디바이스가 출하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수치는 내년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TV 제조업체들은 2개의 리모컨과 3D안경이 포함된 블루투스TV를 출하하고 있어, 1개의 박스 안에 4개의 블루투스 칩이 내장된 블루투스 디바이스군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네트워크로 연결된 거실 안에 있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나 닌텐도의 Wii와 같은 게임콘솔중 71%에 블루투스 기술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는 무선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아울러 TV제조사들도 TV 및 주변기기에 블루투스를 채택하면서, 이를 이용한 주변기기 시장도 활짝 열리고 있다.

이로써 휴대전화, 카메라, 리모컨, 그리고 온도에서 조명까지 모든 것을 모니터링하는 홈오토메이션 센서 등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브랜드와 상관없이 TV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됐으며, TV가 가정 내 디지털허브가 될 날도 머지않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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