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모바일 선박 A/S 개시
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모바일 선박 A/S 개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1.08.11 13:06
  • 호수 5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국 시추전문회사인 노블드릴링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선박 A/S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선박 A/S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전용 A/S시스템인 ‘m-패스(PASS)’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선주사들이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해 선박에 설치된 각종 장비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등록·조회하고, 선박 관련 정보 및 A/S 담당자, 기자재 업체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즉시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 A/S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 A/S 직원들도 선주사 및 기자재 업체의 정보와 선박의 운항일정, 기술정보 등을 확인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불만사항을 접수·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박 A/S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현대중공업은 이미 지난 2001년 8월부터 A/S 전용 웹사이트인 ‘e-패스’를 개설해, 고객들이 선박 인도시점부터 해체 시까지 사이버 공간에서 손쉽게 선박의 문제점을 처리하고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지난 3월부터는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간단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m-패스’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향후 선박용 엔진에 대해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조선소 전체에 와이브로망을 구축했으며, 올해 3월에는 육상에서 선박을 원격으로 제어·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십(Smart Ship)’을 건조하는 등 IT기술과 선박 건조기술 융합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