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풍력산업 기반구축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다.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해 1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풍력산업 실증단지(Test-Bed)’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주관기관과 사업 참여기관의 성실한 사업이행 및 상생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지난 5월 15일 지식경제부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 중 ‘풍력시스템분야’ 최종 사업지로 선정된바 있다.
이 사업에는 영광군을 비롯해 전남도, 전남테크노파크와 목포대 등 연구기관과 대형풍력 발전기 업체인 DMS, 유니슨,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이 참여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영광군은 풍력발전단지 부지 중 영광 백수읍 하사리 지역 총 40MW를 설치 하는 1단계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며, 2014년부터 2단계로 20MW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100MW규모의 발전단지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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