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 신청사 통신장비 전력절감
시스코 코리아(대표 조범구)는 국내 공공기관에서는 최초로 용산구 신청사가 에너지 절감을 돕는 시스코의 신기술 ‘에너지와이즈(EnergyWise)’를 도입해 친환경 실천에 나섰다고 1일 발표했다.
용산구는 작년 4월 신청사 준공과 함께 시스코사의 네트워크 장비와 IP교환설비, 무선AP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금년부터 ‘에너지와이즈’ 기술을 1500여 대의 IP전화기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용산구 종합 행정타운 내에 설치된 IP전화기는 물론 통신장비 전반의 전력사용 실태를 자동 모니터링해 비사용중인 기기들은 비사용 시간에 한해 전원을 자동 차단해줌으로써 상당부분 전력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인터넷의 확산으로 보편화된 IP프로토콜 표준을 근간으로 에너지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 개발해왔다.
이 과정에서 시스코는 네트워킹 아키텍처와 플랫폼이 데이터트래픽 뿐아니라 전력망 전송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업체 측은 국내에서 보다 많은 기업들과 공공기관들이 용산구청사와 같이 그린IT 기술에 적극 나섬으로써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나아가 지구환경을 지켜나가는데 함께 동참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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