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되는 정부위탁훈련과정은 인력난이 심각한 정보통신설비, 정보통신시스템, 광통신, 내선공사 등이며 교육은 6개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번 위탁훈련은 15세 이상의 실업자 및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사람 가운데 상급학교 비진학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훈련희망자는 우선 가까운 고용안정센터를 방문해 구직등록후 훈련상담을 거쳐 본인이 원하는 훈련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정부위탁훈련생에 대해서는 훈련비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훈련수당 월 20만원, 식대 및 교통비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원거리 훈련생들의 교통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숙사 생활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에도 46개 훈련직종을 1년과정으로 개설해 비진학청소년 등 9,209명을 훈련중에 있다.
상반기 정부위탁훈련생 9,209명중 신규실업자 5,941명(64.4%), 전직실업자 2,263명(24.7%), 인문계고등학교 재학생 1,005명(10.9%) 이며 연령별로는 29세 이하가 7,367명으로 전체훈련생 80%를, 학력별로는 고졸이 7,088명으로 76.9% 전문대졸 이상 1,300명으로 전체 훈련생의 14.1% 각 각 차지하고 있다.
한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위탁훈련 수료생 8,304명중 4,051명이 취업하고 자격취득자는 4,5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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