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가 추진되며 우리나라는 미국과 공동으로 첫 번째 국제 표준안을 제안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분산응용플랫폼 및 서비스 (ISO/IEC JTC1/SC38) 국제표준화 회의’를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제안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정의와 용어에 대한 국제표준은 최근 수십 개에 이르는 단체표준화기구의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들을 정리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스터디그룹의 활동이 종료되고 본격적 표준개발을 위한 워킹그룹이 신설된다.
한편, ISO/IEC와 ITU가 공동으로 26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조인트미팅을 개최한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국제 표준화를 위해 양대 표준화기구간의 정보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 개최가 최근 SW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향후 표준화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간 상호호환성 확보, 품질과 안전 보장이 이루어져 국내에서도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