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2회 국제 LED & DISPLAY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6개국에서 101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LED·디스플레이 분야와 관련한 전시회, 국제서밋, 세미나, 수출상담 등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명부문으로 LED조명기구, 패키지·모듈, LED응용, LED칩, 에피웨이퍼(Epi Wafer), LED제조장비 등을 전시하며, 디스플레이 부문으로는 터치패널, 터치스크린, 3D디스플레이, OLED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LED분야에서는 조명에 다양한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 조명, 의료용 조명, 농업용 조명, 어업용 조명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일본 대지진 복구에 따른 국내 LED 수출을 위해 일본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녹색성장정책관은 “이번 박람회와 함께 금년에 유치한 LED 생산업체 SSLM(Samsung Sumi tomo LED Materials)이 지역의 LED관련 산업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SLM’은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LED핵심부품인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하기 위해 공동 설립했다. 2015년까지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대구 성서공단에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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