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등 통계 자료 손쉽게 조회
서울시가 시내 지역 각종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지능형 도시정보시스템’의 시범 서비스를 5일부터 실시한다.
서울시 통계 홈페이지(http://stat.seoul.go.kr)를 통해 제공될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내 1만 개 주요지점의 유동인구, 주거인구, 교통인구 등 각종 통계 자료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통계청이 보유하고 있는 인구·주택 총 조사와 집계 구 자료 등도 검색 가능하다.
지능형 도시정보시스템은 △해당 지역의 요일별, 시간대별, 날씨별 유동인구 △지하철 및 버스정류장 승하차 인구 성별, 연령별 거주인구 △업종별 사업체 및 종사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서울의 한 해 자영업 창업자가 약 18만 명에 달한다고 볼 때 연간 약 1800억 원의 서비스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병호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지능형 도시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서울시가 보유한 각종 통계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전무했던 유동인구 자료는 특히 창업을 하려고 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 도시정보시스템에선 서울시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서울 주요 1만 개 지점 유동인구조사 보고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보고서에는 조사 지점별 위치지도, 주변사진, 보도 폭, 차로 및 1층 부 주요시설 등 조사 지점의 특성과 날씨별·시간대별·요일별 유동인구 통계를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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