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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가상세계를 하나로"
"현실·가상세계를 하나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1.10.21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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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특허 출원 증가

▲ 커피숍을 검색하고 안내해주는 ‘아이니드커피’ 실행 모습.
현실세계와 가상의 디지털 정보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증강현실 관련 국내 특허 출원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318건이 출원돼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100여건의 출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이 급격히 확산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증강현실 기술개발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스마트폰은 카메라 및 GPS, 지자기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 보잉사는 실제 전선의 영상에 각 전선의 역할 및 연결 정보를 같이 보여주는 항공기 전선 조립 보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BMW사는 실제 영상 위에 조립 순서를 보여주는 자동차 문 조립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는 실제 영상 위에 커피 전문점의 방향 및 거리를 보여주는 ‘아이니드커피(ineedcoffee)’, 약국의 방향 및 거리를 보여주는 ‘ar팜(Pharm)’, 버스 정류장의 위치 및 정보를 보여주는 ‘버스스탑(Bus stop)’, 건물 정보와 관련된 서비스 정보를 보여주는 SKT의 ‘오브제’, 게임을 위해 가상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KT의 ‘캐치캐치’가 서비스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주니퍼리서치는 전세계 증강현실 시장이 2015년 1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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