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중동·CIS 지역의 IT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동유럽·중동·CIS 지역의 대형 IT 프로젝트의 발굴을 위해 '이-스마트 월드 유라시아(e-Smart World Eurasia)'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피니트헬스케어, 유엔진솔루션 등 중소기업과 삼성SDS, SK C&C, 현대유엔아이 등 대기업이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부기관은 통합전산센터, 조달정보화 등 앞서있는 전자정부 정책 경험을 선보인다.
바이어로는 터키, 불가리아, 시리아 등 총 8개국에서 40여명의 IT 프로젝트 핵심 인사가 방문한다. 분야별로는 불가리아의 지능형교통망, 전자투표시스템, 터키의 전자행정시스템, 전자조달시스템, 시리아의 스마트카드시스템, S/W·유무선통신망 등 총 30여개의 대형 IT 프로젝트가 설명회를 통해 우리기업에게 소개된다.또,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직접 한국 관심기업들과 1:1 상담을 실시하며 구체적인 참여방식을 논의한다.
우기훈 코트라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터키는 동유럽·중동·CIS 지역의 비즈니스 관문으로서 우리 기업에게 전략적 의미가 강하며 최근 신흥국 정부들의 IT인프라 개발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어서 우리기업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내년에 세계 신흥국 권역별로 IT프로젝트 발굴단을 집중 파견, 우리기업의 신흥국 IT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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