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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IT센터 실리콘밸리로 탈바꿈
성수IT센터 실리콘밸리로 탈바꿈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1.11.0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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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조업-첨단 IT 융·복합 추진

‘성수IT종합센터’를 서울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성수IT종합센터를 기반으로 성수IT 특화산업지구 내 일반제조업과 첨단IT기술 융 복합을 추진, 새로운 영역의 산업을 발굴해 제조업과 IT산업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조업과 IT 기술을 융합해 제조업의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화를 추진, 성수IT특화산업지구를 지역경제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성수IT종합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지원 인프라 정비를 통해 기계금속, 인쇄출판 등 제조업과 IT기술 융합을 추진, 서울의 새로운 실리콘밸리로 탈바꿈을 시도한다는 것.

성수동 성수이로 일대에는 현재 IT 271개사, 기계금속 259개사, 도소매 237개사 등 총 1582개 업체가 밀집해 있다. 지난 5월 성수IT종합센터가 개관한 이래로 31개 입주기업이 이룩한 성과는 매출액 98억 원, 특허 등 지식재산권 27건이다. 성수IT종합센터는 내년부터 사업 영역을 센터 입주기업에서 성수IT특화산업지구의 모든 기업과 IT 관련 기관으로 확장한다.

향후 성수IT지구는 관내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언론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클럽을 운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기술인력 부족으로 신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기술 전문닥터를 연결해 주고 성수IT 지구 내 인력자원을 양성하는 등 이 지역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화산업지구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식산업센터 설립도 진행 중이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4개소가 완공됐으며 7개소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지식산업센터 1개소에는 IT, BT 등 첨단기술기업 50~200개사가 입주할 수 있어 내년이면 첨단산업 기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산업간 융합이 더욱 활성화 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 형 특화산업지구 지정을 통해 서울의 신 성장 동력산업과 도시형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서울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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