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회장 이근협)는 u헬스 관련 국제 표준화 및 인증단체인 CHA(Continua Health Alliance 이하 컨티뉴어)로부터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
컨티뉴어는 1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컨티뉴어 폴 서밋 2011’에서 이사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AT4와이어리스에 이어 세계 2번째로 TTA의 시험소 지정을 승인했다.
컨티뉴어는 2006년 정보통신,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주축이 돼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격진료 시스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업무로는 개인의 건강관리 및 만성 질환자 관리를 위해 혈당계와 같은 측정기기로부터 PC나 휴대폰을 거쳐 의료 정보 서버로까지의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다양한 통신 표준을 채택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인증·로고 프로그램을 구축해 상호운용성 확보를 통한 u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삼성, 인텔, 필립스 등 25개 프로모터 멤버와 TTA, SK텔레콤, LG전자 등 약 270개 멤버들이 가입해 있다.
TTA는 u헬스 분야가 정부 주도의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돼 관련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2009년 컨티뉴어에 가입해 시험항목 제정, 블루투스 시험 지원, 인증제도 확립 등에 많은 공헌을 했다.
지난 3월에는 국제공인시험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CCE(Continua Certification Expert)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컨티뉴어 공인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송계층(블루투스, USB, 지그비 등)에 대한 인증을 먼저 받아야 하는데, TTA는 이들 전송계층에 대한 국제 공인시험소를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TTA 이근구 단장은 “금번 컨티뉴어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으로 관련 업체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인증시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u헬스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