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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방통융합서비스 추진과제 제시
NIA, 방통융합서비스 추진과제 제시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1.12.09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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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공통규격 수립
HTML5기반 웹 표준 선정

▲ NIA는 12일 열린 ‘스마트 공공서비스 성과 보고회’에서 스마트 공공서비스 발전을 위한 방통융합서비스 활성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했으며,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와 NIA가 주관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섰고, 스마트TV 사용 가구도 800만 호를 초과했다.

기존 스마트 모바일 기기에서만 사용되던 어플리케이션(앱)이나 모바일 웹이 TV는 물론, 다양한 기기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방통융합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2일 코엑스에서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와 함께 ‘스마트 공공서비스 성과 보고회’를 열고, 스마트 공공서비스 발전을 위한 방통융합서비스 활성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방통융합서비스 확대의 걸림돌로 △사업자·플랫폼·기기별 상이한 개발환경 △단일 매체 대비 고가의 콘텐츠 제작비와 저작권 사용료 △체계적인 개발지원 환경 미흡 등이 지적되고 있다.

NIA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상이한 개발환경의 개선을 위해 웹 기반 공통규격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 표준 규격인 HTML5의 도입을 준비 중이다.

HTML5는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특히 플래시나 실버라이트, 자바FX 없이도 웹 브라우저에서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OS 등에 호환성이 높아 최근 웹 개발자와 서비스 공급자들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NIA는 올해 말까지 HTML5 기반의 스마트 스크린 크로스 플랫폼 규격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 표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민간과 공동으로 표준규격 개발·검증을 추진해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을 연계를 준비 중이다.

또한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도 함께 반영해 공공분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NIA는 스크린 간 영상통신 호환성 강화를 위해 표준 규격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과 스카이프의 제휴 영상통화, 삼성 스마트TV 기반 스카이프 영상통화 등 IPTV 기반 영상통화 서비스가 일부에서 실시되고 있다.

NIA는 사업자나 제조업체에 관계없이 TV기반의 영상통화를 위한 표준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특히 영상통화 인코딩방식, 시그널링 방식, 번호체계, 요금체계, 품질보장 등에 대한 표준 규격을 체계화하고 있다.

향후 모든 TV와 스마트기기로 확장한 영상통신 연동규격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국내외 표준화에 반영하고 개발가이드, 인증체계 수립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NIA는 방통융합 생태계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NIA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표준서비스모델을 제시해 공공기관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방통융합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솔루션·단말기 등의 상호호환 규격을 확립하고 도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협의체를 운영해 콘텐츠 활성화, 개방형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상호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승택 NIA 팀장은 “융합신기술의 선도적 도입을 통해 신유형의 방통융합서비스 모델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2월까지 방통융합 시범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4월까지 시범서비스 공모와 컨소시엄을 구축에 나선다. 이어 내년 11월까지 시범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검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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