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LG유플러스, e-북 사업 본격 진출
LG유플러스, e-북 사업 본격 진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2.01.09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가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e-북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e-북 콘텐츠를 확보하고 하나의 뷰어(viewer)로 모든 콘텐츠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U+ 북마켓’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인터파크, YES24, 알라딘, LG CNS(북큐브)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서점과 제휴를 통해 총 13만여권 분량의 e-북 콘텐츠를 ‘U+ 북마켓’을 통해 제공하며, 이는 국내 통신사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e-북 서비스 중 최대 규모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한글과컴퓨터와 제휴, e-북 뷰어를 기반으로 디지털콘텐츠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기술인 DRM에 상관없이 ‘U+ 북마켓’을 통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통신사와 대형 서점 등이 제공하고 있는 e-book 서비스는 업체별로 DRM이 호환되지 않아 각각의 전용 뷰어를 다운받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U+ 북마켓’ 서비스는 기존의 e-book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기능을 대폭 강화해 ▲통합 콘텐츠 추천 ▲스크랩 및 메모 ▲사전, 단어 검색 ▲개인 소유 파일 불러오기 등의 기능과 ▲SNS 공유하기 기능 ▲ 통합도서 검색 및 가격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고객들은 콘텐츠 제공 사업자별로 제공되던 전용 뷰어의 다운로드 없이 모든 콘텐츠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게 됐으며, 각 온라인 서점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들의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U+ 북마켓’에서만 제공되는 SNS 공유기능은 구매한 e-북 콘텐츠 내의 좋은 문구와 자신의 생각을 트위터, 페이스북, 와글 등의 SNS를 통해 지인에게 공유, 추천할 수 있어 e-book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U+ 북마켓’ 애플리케이션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U+ 앱마켓’과 T스토어, 올레마켓과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되는 LTE폰과 LTE 패드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갑수 미디어사업담당은 “국내 최대 전자책 콘텐츠 보유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도서를 더욱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전자책을 빌려볼 수 있는 전자도서관 및 1인 출판 서비스로도 확대해 북마켓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e-북 시장은 작년 약 400억원 규모에서 올해 50% 이상 성장한 약 6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2013년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