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M2M 국제표준화 협력체 oneM2M 설립
M2M 국제표준화 협력체 oneM2M 설립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2.01.18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물지능통신 분야 글로벌 표준화 협력체인 oneM2M이 설립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7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7개 ICT 표준개발기관(유럽 ETSI, 북미 ATIS/TIA, 중국 CCSA, 일본 ARIB/TTC)이 사물지능통신(M2M) 분야 글로벌 표준화 협력체 설립을 합의하고, 그 명칭을 oneM2M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사물지능통신 서비스는 자동차, 의료, 홈 가전, 전력 등 응용분야별로 단말 및 서비스 플랫폼이 상이하고 복잡해 규모의 경제 실현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M2M 국제 표준화 협력체가 설립됨으로써 향후 국제표준이 마련될 경우, M2M 단말 등 제품 간에 호환성이 증대되는 한편, 공통된 플랫폼의 사용 등으로 인해 제품 개발 비용이 절감되어 사물지능통신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oneM2M의 표준화 업무 범위는 △공통 M2M 서비스 플랫폼 표준 개발을 위한 사용 예(Use Case) 및 요구사항 △단대단(End-to-End) M2M 아키텍처 및 서비스 계층(플랫폼) 표준 △M2M 단말·모듈 측면의 공통 사용 예 및 인터페이스 개발 등이다.

특히, 이번 사물지능통신 분야 국제표준화 협력체 설립에는 TTA 등 각국의 7개 표준개발기관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등 영향력 있는 26개 글로벌 기업과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미터링, 홈 가전 분야 글로벌 표준화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어 새로운 협력체가 3GPP와 같이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글로벌 표준 주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M2M 국제 표준화 협력체 설립을 위한 첫 번째 국제회의를 작년 7월에 개최한 바 있으며, 아시아·유럽·미국 등 대륙별 1인(전체 3인)의 공동 의장단에 삼성전자 장용 수석을 아시아 지역 대표로 진출시키는 등 oneM2M 설립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oneM2M은 2012년 3월 말에 공식 서명식을 갖고 출범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