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지정·고시했다.
거점지구는 대전시 유성구 신동과 둔곡동으로 총 면적 369만9359㎡ 규모다.
거점지구는 기초연구분야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며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등 핵심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기능지구는 천안시와 연기군, 청원군으로 연기군의 경우는 오는 7월 1일자로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된다.
이번 지정·고시는 공간조성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거점·기능 지구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토대로 내달 시행계획이 수립되고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향후 개발절차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과학벨트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6년간 총 5조17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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