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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코티 한국알카텔 광전송사업부본부장 "앞서가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카를로 코티 한국알카텔 광전송사업부본부장 "앞서가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6.01 12:12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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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전송 장비 1위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 광전송 장비 시장에서도 한발 앞서 나가겠습니다."

한국알카텔에서 광전송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카를로 코티 본부장은 "시장에서의 성공비결은 단연 선도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모방제품을 선보인다거나 시장이 형성되는 시기를 기다리는 소극적인 전략으로는 결국 1위 기업이 될 수 없다는 게 그의 경영방침이다.

이러한 경영방침에 바탕을 두고 한국알카텔은 최근 차세대 광전송장비로 떠오르고 있는 OXC(광회선분배장치)를 한국시장에 제일 먼저 선보였다.

코티 본부장은 "OXC의 경우, 올 하반기에 가서야 한국에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제품을 내놓게 됐다"며 "OXC는 운영비 절감과 모바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차세대 광전송장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알카텔이 이번에 출시한 OXC '1674 람다게이트'는 대량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10Gbit/s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첨단 광크로스 커네트 제품.

그는 또 '앞으로 SDH 전송장비를 비롯해 옵티컬 크로스커넥트, DWDM 장비 등 차세대 광전송 제품군을 대거 출시, '알카텔은 선도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심어놓겠다"며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는 한국시장에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는 시기를 앞당겨 놓을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최근 한국네트워크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는 "음성에서 데이터로 주요전달 내용이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며 "음성, 데이터, 멀티미디어를 통합하는 새로운 통신 네트워크 장비가 한국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티 본부장은 1년여 동안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의 인터넷 열기에 새삼 놀라게 됐다"며 "그만큼 한국시장은 세계 어느나라 보다도 매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한국이 세계 시장 마케팅의 주요 지침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세계 네트워크 장비업계는 한국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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